클립로그 · 가이드
작성: 2026-10-24 · 공개된 도쿄 여행 클립 18개(약 7분, 가로·세로·밤 장면 섞임)를 3분 21초 영상으로 직접 편집해 본 과정에서 나온 순서입니다. 어떤 편집 앱을 써도 같은 순서로 할 수 있습니다.
여행 클립은 대부분 5~30초짜리이고, 흔들리는 시작 부분과 같은 장면 반복이 많습니다. 그대로 이어 붙이면 7분이 넘고 지루해집니다. 막히는 지점은 대개 "무엇을 버릴지"입니다. 아래 순서는 버리는 결정을 먼저 하도록 짰습니다.
3분이면 장면 하나에 3~6초씩 30~40컷이 들어갑니다. 길이를 먼저 정해야 버릴 기준이 생깁니다. 이번 실험에서는 약 7분 분량에서 절반 정도(3분 21초)만 남았습니다.
클립 하나에서 쓸 구간은 하나만 고릅니다. 녹화 버튼을 누른 직후 1~2초는 거의 항상 흔들리니 건너뜁니다. 초점이 맞고 밝기가 고른 구간을 고르세요.
여행 영상은 시간순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. 자막은 장소가 바뀌는 지점에 짧게(예: "아사쿠사, 아침") 넣으면 충분합니다. 이번 영상의 자막은 17줄이었습니다.
컷이 바뀌는 순간을 음악 박자에 맞추면 별다른 효과 없이도 정돈돼 보입니다. 실험에서는 95.7BPM 곡을 써서 컷 길이를 2박(약 1.25초) 단위로 맞췄습니다. 저작권 문제가 없는 음악(앱 기본 제공 음악이나 CC 라이선스 곡)을 쓰세요.
가로 영상에 세로 클립을 넣을 때는 같은 클립을 흐리게 키워 배경에 깔면 검은 여백이 안 생깁니다. 웃음소리·안내 방송처럼 현장 분위기가 담긴 소리는 음악을 잠깐 줄이고 살리면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됩니다.
직접 하면 클립 고르기와 자르기에 시간이 가장 많이 듭니다. 이 글은 걸리는 시간을 직접 재지 않았습니다(미검증). 같은 순서를 자동으로 돌린 실험에서는 분석부터 렌더까지 91초가 걸렸습니다.